[인문과학] 자살에 대한 고찰

[인문과학] 자살에 대한 고찰 자료입니다.

Ⅰ. 序

Ⅱ. 자살의 정의

Ⅲ. 자살의 이론적 관점

Ⅳ. 왜 자살을 하는가

Ⅴ. 자살현황

Ⅵ. 자살의 유형과 대책

Ⅶ. 結

[인문과학] 자살에 대한 고찰
Ⅰ. 序
한 인간이 태어나는 데는 적어도 10억대 1이상의 경쟁을 거쳐야 한다. 이렇게 해서 태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과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우주의 조화나 ‘신’에게 감사해야 한다. 또한 그런 마음으로 살기 때문에 인간은 어떤 위험에서도 자기를 방어하려 하고, 어떤 애로와 역경이 와도 그것을 물리치고 살고자한다. 이렇게 인간의 생명은 존엄하고, 의미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자기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자살현상」이 점차 늘어만 가는 것은 어떻게된 일인가? 물론 원시시대부터 자살은 있어 왔다고 하지만 과학문명과 산업이 고도로 발달 되었다고 하는 21세기에 와서 세계 도처에 자기 목숨을 헌신짝 버리듯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 이렇듯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자살은 오늘날 심각한 사회문제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자살이 문제시되고는 있지만 뚜렷한 사회적 혹은 국가적 예방책 하나 마련되어있지 않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여기서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우선 자살의 개념을 검토한 다음 우리나라의 자살문제의 현황을 간단히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자살의 원인과 이를 설명하는 이론을 검토한 후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자살문제와 사회복지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 난뒤 결론을 맺고자 한다.
Ⅱ. 자살의 정의
1. 자살의 사전적 의미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여 스스로 생명을 끊고자 하는 인간의 행동’ (대영 백과사전) , 영어로는 suicide이며 라틴어의 sui (self)와 caede (kill)의 합성어로 ‘스스로 죽인다.’는 우리말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자살이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말한다. 자살이 다른 원인의 죽음들, 예를 들어 타살이나 사고에 의한 여러 죽음의 원인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죽음에 대한 자기 자신의 의도 여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전적 의미와는 달리 자살에 대한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들에서는 자살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지 못한다. 정의에 대
한 이러한 개념 불일치의 기본적인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학문적인 문헌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의미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
2. 뒤르켐의 실증주의적 접근
그는 심리적 상태에 관한 용어가 아닌 확인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실체적 행위로서 자살을 개념화하려 했다. 『자살론』에서 자살을 피해자 자신이 일어날 결과를 알고서 행하는 적극적 또는 소극적 행동의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결과로 발생되는 모든 죽음의 사례들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3. Douglas - 지금까지 자살연구가들에 의해 제시된 다양한 정의들은 다음과 같은 개념적 차원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면서 개념정의를 시도해왔다.
(1) 죽음으로 이끌 수 있는 행위의 착수
(2) 죽음으로 이끄는 행위에의 의지
(3) 자기 파괴의 의지
(4) 의지의 상실
(5) 죽음을 야기하는 행위의 착수로 이끄는 죽으려는 동기
(6) 착수된 행위가 객관적인 죽음의 상태를 발생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것 에 대한 행위자

인식
이러한 차원들은 완전히 순수한 것이 아니라 다소 중복되기도 한다. 이것들은 또한 자살의 정의를 완전히 포함하지는 못하나 자살의 형식적 정의에서 발견되는 가장 중요한 차원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Ⅲ. 자살의 이론적 관점
1. 사회학적 관점 - 에밀 뒤르켐
19세기말의 사회학자 뒤르켐은 사회학의 자살현상에 대한 연구범위를 분명하게 정했다. 그는 자살현상을 하나의 사회병리로 보았다. 따라서 자살현상의 연구대상은 개인이 아니라 사회였다. 뒤르켐은 자살의 심리적인 요인이나 무의식적인 요인에 대하여는 아무 것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의 저서인 『자살론』이 쓰여졌던 시기는 실험 및 지가심리학이 심리학의 주류였고 정신분석학은 이제 막 태동하던 시기였다.
당시의 사회과학자들은 자연과학적인 객관적인 검증방법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다. 뒤르켐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사회학도 객관적 사실을 다루는 학문으로 정착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자살현상을 과학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연구했다. 그의 연구는 과학적 사회학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그의 저서는 객관성과 통계를 바탕으로 한 사회과학 연구의 고전으로서 지금까지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뒤르켐은 자살이 개인적 행위로 보이지만 사실은 사회의 특정한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살률에 대한 통계분석을 통해 이러한 경향을 증명했다. 특정한 형태의 사회그룹이나 사회변동은 자살률을 증가시키기도 하고 감소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회가 심한 아노미현상을 겪으면 사회적 결속력이 약해져 자살률이 높아지고 반대로 가족, 종교단체 혹은 여타의 사회그룹과의 강한 유대는 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한다고 뒤르켐은 주장했다.
(1) 이기적 자살 - 개인주의 경향으로 사회그룹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
즉 사회가 지나친 개인주의로 인해 개인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약화되기 때문에 자살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개인간에 응집력이 강하고 상호 유대관계가 형성된 사회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치료적인 효과를 유발한다. 그러나 개인주의적인 사람은 이러한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스스로 소외된다. 뒤

《참고문헌》



◆ 남세진. 조흥식 공저, 《한국사회복지론》 나남 출판사. 1997

◆「우리나라 자살의 경향과 특징」 - 남윤영

◆ ‘자살론’ - 뒤르켐, 청아출판사 2000

◆「자살과 미디어」 - 김형욱, 허태욱

◆ 칼 A.메닝거, 《자살론》 백조출판사. 1998

◆ 보건복지부 (http://www.mohw.go.kr)

◆ 생명의 전화 (http://www.lifeline.co.kr)

◆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http://www.csp.or.kr)

◆ 한국자살예방협회 (http://www.suicidepreventi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