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의 일반적 특성

(1) 개념

2000년 1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뇌성마비를 뇌병변장애라는 장애영역으로 옮겨 놓았다. 종전까지는 지체장애에 속해 있던 뇌성마비가 특성에 맞게 뇌병변장애로 분류, 규정되었다.

뇌성마비(Cereral Palsy : CP) 뇌성마비는 뇌손상에 의한 증상이지 질병은 아니다. Cereral은 뇌를, Palsy는 신체근육조절기능의 결핍을 의미한다.
는 장애는 뇌가 발육하는 시기에 손상을 입고 그 기능이 저하되어 신체마비와 기타 여러 장애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뇌성마비는 1843년 영국 의사 Little 이 처음 발견한 장애이며 뇌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비유전적, 비질환성, 비진행성 질환으로 근육의 조절능력이 떨어지고 감각이나 언어장애를 수반할 수도 있다.(김종인, 2001) 1,000당 약 7명 꼴로 발생하며, 우리나라에는 뇌성마비인은 약 6만~10만 정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 원인

뇌성마비의 발생시기는 태아기에 30% 정도 높은 편이며, 주요 발생원으로는 출산전과 출산중, 출산후 원인으로 나누어진다.

1) 출산전의 원인
산모의 질병 - 임신 초기(3개월 이내)에 산모가 풍진을 앓았거나 연탄가스 또는 약물중독에 걸렸을 때.
산모의 바이러스병
혈액형의 부조화 - 어머니의 혈액형이 Rh-이고 태아의 혈액형이 Rh+일 경우 황달이 심해질 수가 있다.
산소의 결핍 - 임신 중이나 출산 중(난산-탯줄의 이상, 태반이상등)의 병발증은 출생아의 뇌에 산소 결핍을 초래한다.
레쉬니안 증후군 - 드문 유전병으로 뇌성마비를 발생한다.

2) 출산시 원인 : 전체의 약 60%인데 미숙아, 과숙아, 가사분만등에서 호흡장애는 뇌에 산소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3) 출산 후의 원인 : 전체의 약 10%이며 사고, 외상, 납중독, 질병(뇌염, 뇌막염 등), 유아․학대(반복하여 흔들거나 때릴 때)
4)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약 20% 정도가 된다고 한다.

(3) 유형

뇌성마비는 관찰 증상에 따라 경련형, 불수의 운동형, 운동실조형, 강직형, 진정형, 혼합형 등이 있다.

1) 경련형(전체 뇌성마비의 50~ 60%) : 근육의 긴장이 심하여 사지와 목이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다. 자극에 대하여 억제할 수 없는 경련이 일어난다.

2) 불수의 운동형(25~ 30%) : 팔다리와 머리, 눈동자를 조절하기 힘들고 목적없는 운동을 계속한다. 머리가 뒤쪽으로 넘어가고 얼굴이 한쪽으로 향한다.

3) 운동실조형(10%) : 이것은 소뇌의 손상으로 평형감각이 상실되어 몸의 균형감각을 잘 잡지 못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뇌성마비, 의료사업, 의료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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