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의 정의
보통 트렌드라고 부르는 현상은 정확한 트렌드 개념에 부합하기 보다는 단기간의 ‘유행’인 경우가 많다. 트렌드는 생활세계의 복잡한 요인들을 모아 재구성한 결과로,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사회 각 분야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징후이자 현실 동향”이라고 정의된다. 트렌드는 50년 이상 지속되는 메가트렌드부터 5~10년 정도의 작은 트렌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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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소비트렌드
최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전통문화와 관련된 소비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옥마을이 지정되고, 한옥을 지으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한 형태이다.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시의 관광 콘텐츠로 집중받고 있는데, 예전에 문화재의 개념으로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한옥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등 실제 삶과 연관시키려는 노력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웰빙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웰빙주택으로 한옥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보인다. 서울 4대문 안 북촌 한옥마을의 시세가 오르는 현상도 비슷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또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후즈 넥스트(Who's Next)’에서 한글 패턴을 사용한 옷으로 패션쇼를 열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디자인이 2007년 LG싸이언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Shine Designer’s Edition) 즉 휴대전화 뒷면에 사용되어 첨단을 상징하는 IT 기기와 중요한 한국 전통문화인 한글의 만남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아울러 2001년에 시작한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 역사를 배경으로 한 극인데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올려지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이상봉 메종(Liesangbong Maison)
메종은 신세계이마트(www.emart.co.kr)에서 PNB(Private National Brand)로 개발한 침구류로, 한글 모 티브를 이용한 이불, 베개, 침대소품으로 구성돼 있다. 한지나 실크의 느낌을 살렸으며, 일반제품보다 10~20% 비싸다. 30대 이상을 타겟으로 해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신세계이마트에서 독점 판매된다.
영월 테마마을
단종의 얼과 조선시대 역사가 살아있고 강원남부의 끝자락에 자리하는 영월은 인구 약45,000명이며 지역축제는 동강축제와 단종제 가있다. 김삿갓 문화큰잔치, 동강사진축전은 전국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세계 속에 영월을 알리기엔 부족한 듯싶다. 그 이외에도 별마로 천문대, 사진박물관, 책 박물관, 곤충 박물관등 여러 가지 볼거리와 대한민국 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닌 동강 레프팅은 이미 여름철 대표적인 레포츠로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한, TV나 라디오로 널리 알려진 한반도 지형의 선암마을은 대한민국안의 또 다른 대한민국으로 전국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하지만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의 부족으로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다.
횡성 테마마을
2006년 통계청자료에 의한 인구 약45,000명이며 지역축제로는 횡성군 태풍제가 있으며 얼마 전 성황리에 끝난 안흥 코스모스축제는 안흥 찐빵축제와 동시에 시작함으로 지역축제에서 전국축제로 자리 잡은 안흥면에 또 한번 관광객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였고 올해로 3회 째가되는 횡성한우 축제는 이제 국내산 한우의 자존심이 되어간다.
원주 테마마을
2004년에 인구30만을 돌파 강원 도청 소재지인 춘천을 재치고 행정, 문화, 기업에서 의료산업까지 모든 걸 앞서고 있다. 앞으로 혁신도시 건설이 가시화 되면서 지역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원주 따뚜와 한지문화제, 치악제, 강원감영제까지 지역축제에서부터 전국축제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원주를 부각시키고 있다 다만 국립공원이라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치악산과 인근주변이 주위의 시선을 깊이 하는 문제점이 노출된다.
개구쟁이 스머프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성별에 따른 성격과 행동의 특성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남자 어린이가 중심이 되어 남성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는 사건의 전개에서 남자는 적극적이며 자주적인 성격과, 용감하고 의리 있는 행동으로 묘사된다. 그는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며 믿음직스럽다. 반면, 보조역할의 여자는 성격이나 행동에서 적극적이지 못하다. 이들은 주로 사건 전개에서 자신들에게 부딪칠 문제를 스스로 극복해내기 보다 남자주인공의 도움이나 가르침에 의해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철없는 여자의 모습이라든가 연약한 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여자는 에서‘스머페트’로 잘 그려지고 있다. 개구쟁이 스머프는 난쟁이 요정 마을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남자 난쟁이 ‘스머프’ 들은 목수, 농부, 음악가, 운동가 등으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한다. 유일한 여자 주인공 ‘스머페트’ 는 ‘스머프’들보다 적게 노동하며 꽃을 재배한다. 즉, 스머프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비하여 스머페트는 나태하고 나약한 모습으로 남자들을 향한 의존성과 추종적인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설득을 위한 심리적 마케팅이란?
설득을 얼마나 순조롭게 하는가 라는 관점에서 여러 가지 심리 테크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건이 남아도는 현대 사회에서는 모든 상황에서 심리 테크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오랜 세월의 경험으로부터 만들어진 테크닉 중에는 심리적 측면을 의식하지 않는 것도 많습니다만, 그 경험에 의한 테크닉을 심리학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심리 테크닉의 활용은 캐치 세일즈와 같은 악덕 상술에서부터 상장된 훌륭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가장 친밀한 사례로서 슈퍼마켓의 반짝 세일이나 특별 세일이 있습니다. 특별 세일은 인기 제품을 판매하자는 목적이 아닙니다. 인기 있는 제품의 단독 특별 세일로는 이익은커녕 적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반짝 세일이나 특별 세일을 실시하는 이유는 붐비게 만들어서 이왕 사는 김에 이것도 사자. 는 소비자의 심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인기 있고 붐비는 매장에서는 고객의 기분도 흥분되어 판매율이 올라갑니다. 일부 제품으로 손해를 본다고 해도 손님이 모이면 붐비게 되어 전체 매출을 밀어 올릴 수 있습니다.
광고의 역사
광고의 원조, 즉 가장 오래된 광고는 BC196년의 로제타석(Rosetta stone)이다. 이집트 나일강변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집트의 왕 프톨레미를 숭앙하는 내용을 광고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중국에는 일찍이 간판광고가 발달했으며,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에는 북송 시대의 수도 카이펑의 생활상이 나오고 시가의 상점에는 수많은 간판이 있다.
유교사상
동양 특유의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생활양식을 지배했던 유교적 사고방식은 인간의 감각이나 감정을 억제하고 멀리하면서 인격과 형식, 규범 등을 중요시하게 생각했던 사상이다. 유교는 그 근본적인 기본토대를 인(仁) 으로 꼽고 있는 사상이다.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 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정치학이며, 수천 년 동안 중국·한국·일본 등 동양사상을 지배하여 왔다. 유교는 아직까지도 극동아시아 여러 국가들에 사상적 기반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 仁은 넓은 의미에서 '사랑'으로 규정되며 이외에도 인간다움, 동정, 心, 善, 완전한 덕, 도덕적 탁월성 등의 의미를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 이런 仁은 義·禮·智로써 구체화 된다. 쉽게 말해 인이 곧 사상적 기반이요, 그 사상을 바깥으로 표출해 내는 것은 의, 예, 지라고 할 수 있다.
서양의 사상
기독교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종교로서 초시에 유럽의 역사와 서로 밀접히 연관되어 있었으나 후에 많은 비유럽 국가의 역사와도 많은 관련을 맺게 되었다. 종종 상호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수많은 교의 교회, 종파로 분화되어 있으며, 크게는 로만 카톨릭과 그리스 정교와 개신교로 분리된다. 기독교에서는 구원 관념이 중심 사상이며 그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기독교 의례에서 중심인물이 된다. 기독교는 본래 유대교의 한 종파로서 발전하였지만 다양한 민족적 계급적 배경에서 기독교는 점진적으로 세계 종교로 되어 갔다. 17세기와 20세기의 자연과학과 생물 과학의 엄청난 성공은 세계에 대한 낡은 성서적 이해와 과학이 양립할 수 없는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으며 그에 따라 교회는 과학에 대해서 그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 근본주의자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선견지명이 있는 신학자들은 기독교 교리와 과학간의 대화를 도모하여 근대주의가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신학자들 사이에 널리 유행하고 있다.
크리스도교사상
그리스토사상은 신의 모사인 인간에게 신이 모든 것들을 지배할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고 보았다. 단지 인간의 존엄성을 배타적으로 강조한 나머지 자연물이나 동물들을 인간이 마음대로 개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은 단지 인간의 생명을 보존해야 하는 의무만을 지녔다고 보았다. 이러한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이 환경오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서양의 사상을 인간을 중심적인 존재로 보고 있으며, 이분법적으로 주체와 객체를 나누는 이분법적 세계관으로서 인간이 자연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었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었다고 현대 환경윤리적인 측면에서 비판받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진화론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신적인 것일수록 우위에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모든 것들은 상위에 있는 것들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식물은 동물보다 덜 의식적인 것으로서 동물을 위해서 그리고 동물은 인간에 비해서 덜 의식적인 것이므로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보고 인간은 자연물과 동물들을 자신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서양의 합리주의적 자연관
합리주의적 자연관은 세상에 존재하는 실체를 주체와 객체,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으로서 이분함으로써 정신적인 것의 우위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정신적인 존재인 인간을 주체로서 보면서 자연적이며 물질적인 것을 객체로 둠으로서 주체인인간이 객체인 자연을 마음대로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스의 자연관
서양의 철학사상은 대체로 B.C 6세기 경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소크라테스를 분수령으로 하여 그 이전의 그리스 철학을 자연 철학이라고 하고, 소크라테스로부터 인간학적 철학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은 곧 자연의 근본 원리를 찾는 것이었다. 무상한 변화의 배후에 불변의 원소나 원리가 있으리라는 기대에서 이를 추구한 것이다. 즉, 이들에게 자연이라는 것은 만물을 구성하는 근원적인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서양 철학의 출발은 자연의 탐구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매우 소박한 견해이기는 하지만 이전 사람들이 신화적으로 우주발생론을 전개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철학자로서의 그의 위치 정립은 바로 이에 기인한다. 즉 만물의 근원이 물이라고 했던 것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만물이 거기서 생기고 거기에로 돌아가는 궁극의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아낙시만드로스는 우주의 근원적인 물질을 ꡐ아르케ꡑ라고 하고, 이 아르케는 ꡐ무한한 것ꡑ이라고 하였다. 즉 영원하고 질이나 양에 있어서 한정되지 않은 것이야말로 우주의 본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이들과는 달리 형식적 관계 같은 것이 만물의 아르케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수야말로 그것이라고 보았다. 피타고라스와 그 학파는 우주의 아르케로서의 수를 인간의 삶에 적용했고, 자연계가 수에 의한 견제와 조화를 이루듯 인간의 삶도 그렇다고 믿었다. 즉 자연의 원리가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