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영역의 낭종과 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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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옛날에는 암이란 병의 이름을 듣는 게 익숙하지 않았었다. 그만큼 암은 매우 생소했으며 주변에서 그렇게 흔한 질병은 아니었다. 암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질병이고 몇몇 사람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요즘은 주변에서 암이라는 이름을 자주 듣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 장진영씨가 위암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위암뿐만 아니라 식도암, 대장암, 두경부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많은 종류의 암들을 흔하게 주위에서 볼 수 있다.
현대사회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암의 발병요인들이 더 다양해졌고 그만큼 암의 증식속도도 굉장히 빨라졌다. 텔레비전이나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서 우리는 발암물질의 위험성을 알고,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과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보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암을 완전하게 비켜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증식이 매우 빠르고 암을 제거하기 위해서 정상세포의 손상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완쾌가 어려운 것이다. 또 아직 완벽하게 암을 치유할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낭종이라는 단어는 수업시간에 처음 들어 보게 되었다. 세상에도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지 도서자료에도 찾기 어려웠다. 암보다는 위험한 병이 아니어서 그런지 주변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도서관에서 구강 내 나타나는 종양과 낭종에 대해서 조사해 봤고, 다음은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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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론
(1) 구강악안면의 낭종
낭종이란 내막이 상피세포로 둘러싸여 있는 주머니 모양의 액체를 함유한 병적인 조직을 말한다. 낭종은 크게 발육성 낭종과 염증성 낭종으로 나눌 수 있다.
1) 발육성 낭종
① 치성 낭종
- 함치성 낭 : ‘여포성 낭’이라고도 불리며 미맹출된 치관이나 발육하는 치아 주위에 형성 된다. 낭 상피는 치관이 완전히 형성되고 석회화된 후의 퇴축법랑상피에서 기원한다. 대부분 10~30대의 젊은 성인에서 관찰되며, 크기가 커지면 치아를 변위시키거나 하악 골의 골절을 야기 할 수도 있다. 방사선적 소견으로 치관 주위에 비교적 뚜렷한 단방 성의 방사선 투과상을 나타낸다.
- 맹출 낭 : 맹출 중인 치아의 치관 주위를 둘러싸고 골 조직 밖의 연조직에서 발생된 함치 성 낭종의 형태이다. 맹출되는 부위가 푸르게 나타나고, 교합이나 자극에 의하여 만성 염증세포

구강악안면종양학, 지성출판사, 이상철 외
구강암, 지성출판사, 김명진 외
구강악안면병리학, 대한나래출판사,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