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90년생이 온다를 읽고 개인적인 요약 감상

<90년생이 온다>를 읽고 개인적인 독후감, 요약, 감상입니다

한글 기본설정, 바탕글 12pt 입니다.

진솔하게 개인적인 감상을 썻고 충실하게 내용 요약도 되어있습니다.

좋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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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90년대생의 특성을 다룬다. 취준생 10명중 4명이 공시족인 나라. 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고용보장은 사라졌고 구조조정, 정리해고만 남았다. 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신입직원까지 고용의 안정성을 빼앗아갔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피하는 방법은 연공서열, 정년 보장되는 공기업 혹은 공무원인 것이다. 이러한 사회의 모습속에서 밀레니엄 세대는 그 환경에 최선의 결정을 하고 적응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열정이 사라지고 도전정신이 없어서, 그저 편한 복지부동의 일만 하려는 나약한 세대’ 라는 평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첫 번째 특징. 간단하거나! 줄임말을 사용한다. 별걸 다 줄인다. 또한 야민정음, 급식체로 불리는 의도적 오타로 그들만의 은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모티콘과 짤방을 사용하며, 긴 글에는 세줄 요약을 요청하기도 한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빠른 습득을 위해선 컨텐츠의 클리핑이 필수일 수 있다. 모든 삶이 모바일로 통해 손바닥에서 해결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책을 읽지 않고 유튜브,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찾는다. 어플로 통하는 일명 ‘앱 네이티브’가 되었고 수많은 정보의 집약과 자극 속에 산만함을 낳기도 한다. 또한 24시간 모바일로 인터넷에 연결되게 되어 단절 불안을 갖기도 한다. 짧고 간단한 초 단편소설, 웹툰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두 번째 특징. 재미있거나! 질서와 진중함, 삶의 목적 추구를 거부하는 ‘병맛 문화’의 출현이다. 유튜브, 웹툰 등의 병맛 문화의 유행 이유는 완전 무결함만 살아남는 답답함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욕구와 스스로 패배자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증가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드립’은 특정 상황이나 행동에 대한 발언의 의미로 상황에 어울리는 짧은 말이나 글로써 촌철살인의 웃음을 주는 것으로 ‘나무위키’ ‘제목학원’ 등의 유행을 들 수 있다. 90년대생의 자아실현 충족은 ‘유희 정신’에 기울어져 있고, 이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닌 즐겁게 먹기 원하는 ‘먹방’, ‘맛집투어’의 인기요인이 되고 있다.
세 번째 특징. 정직하거나! 이는 기존세대의 정직함 honest와는 다르며 온전함을 뜻하는 integrity에 가깝다.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서 완전무결한 정직을 요구한다. 혈연, 지연, 학연은 적폐이며 학생부종합전형을 반대하고 정시 강화를 주장한다. 이러한 신뢰의 시스템화를 원하며 탈 중앙화를 주장하여 블록체인의 기술이 담긴 비트코인이 각광받았고, 부동산 정보를 공유하는 ‘호갱노노’, 화장품을 해석하다라는 ‘화해’등의 서비스가 인기이다. 구직자는 면접관을 평가하며, 면접점수도 투명하게 공개된다. 불편을 참지않고 표시하며 부조리에서 정의를 찾으려고 한다.

90년생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