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갈등과 조화 - 토마스만(Thomas Mann)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Der Tod in Venedig)』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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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갈등과 조화 - 토마스만(Thomas Mann)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Der Tod in Venedig)』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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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레포트 (고려대)

독일문학과 탐구 과제 레포트입니다.
토마스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안에 나타나는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간의 조화와 갈등 양상을 현대인의 삶 속에 적용시켜 보고 두 개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나아가야하는지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1.서론

2. 본론
 1) 텍스트에 나타난 아센바흐의 디오니소스적인 것으로의 도취
 2) 디오니소스적인 것으로의 도취로 비롯된 생의 파멸을 불러일으키는 메커니즘
 3) ‘계몽의 변증법’으로 본 아폴로적인 것의 맹점과 두 힘의 조화를 위한 해결 방안

3.결론

본문내용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갈등과 조화 - 토마스만(Thomas Mann)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Der Tod in Venedig)』을 중심으로
제1장 서론

음식에 소금을 넣으면 간이 맞아 먹을 수 있지만 소금에 음식을 넣으면 짜서 먹을 수 없다. 인간의 욕망도 마찬가지로, 삶 속에 욕망을 넣어야지 욕망 속에 삶을 집어넣으면 안 되는 법이다. 욕망이란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생의 근본적 원동력이며 인류를 진보케 한 열정이다. 니체는 욕망을 좇는 인간을 디오니소스적 인간이라 하였고 반대로 이성과 논리로 생각하는 인간을 아폴로적인 인간이라 했다.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기반을 둔 철학적이고 문학적인 개념을 뜻하지만 이와 관련하여 퓌츠는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이 단순히 미학적인 규범에 속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힘’이라고 규정했다




 ≪ … 중 략 … ≫




2.
1) 텍스트에 나타난 아센바흐의 디오니소스적인 것으로의 도취

토마스 만은 예술가 정신을 하나의 가슴 속에 들어 있는 두 영혼의 산물이라고 보았다. 토마스 만은 자신의 작품 베니스에서의 죽음의 주인공 아센바흐를 통해 이러한 예술가의 전형을 만들어 낸다. 아센바흐는 출생에서부터 토마스 만이 말한 예술가적 기질을 획득하고 있는 인물로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개념을 통해 묘사된다.

그의 아버지는 지방의 고위 법관이며 그의 선조들은 대대로 군인이나 관료직을 지내며 엄격하고도 검약한 삶을 살아온 성실한 정신력의 소유자들이다. 반면 그의 어머니는 성마르고 육욕적인 혈통의 자제로서 보헤미안적 기질을 지닌 악사의 딸이었다. 이처럼 그의 내면에는 출생에서부터 비롯된 두 기질의 대립이 언제나 존재했다. 그러나 아센바흐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의 부모를 통해 물려받은 그 이중적 성향 중 일부, 부계를 통해 물려받은 성향만을 극단적으로 키워나간다. 아센바흐는 <프리드리히 대왕>, <마야>, <가련한 남자>등을 집필한 성공한작가가 되는데, 이때부터 그는 예술가로서의 외적인 위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하게 자기를 통제하며 규율을 엄수하는 등 경직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이런 그에게 디오니소스적인 충동은 위험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자신의 감정과 충동을 철저히 억제하며 일말의 빈둥대거나, 방종하는 모습 없이 살아간다. 즉 그는 자신의 태생의 내면적 이중성에도 불구하고 모든 가치를 아폴로적 세계 즉, 근면, 위엄, 시민성, 고전성, 사회적 인정등과 같은 것에 두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대가적 품위를 위해 자기 자신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사회적 성실성을 지켜나가지만, 아센바흐가 획득한 사회적 품위

참고문헌

고영복(2002), 「세계의 사상」. 사회문화연구소

김희보(2002), 「세계문학사 작은사전」. 가람기획

류시화(2002), 「지구별 여행자」 김영사

엄태경(2014), 「토마스 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나타난 ‘예술가‘의 문제」 단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조정래(2008), “토마스 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본 예술가의 문제성” 「세계문학비교학회」

니체(Friedrich Nietzsche)(2006), 「우상의 황혼」 백승영 역. 철학사상연구소.

토마스만(Thomas Mann)(1997), 「베니스에서의 죽음」, 박찬기 역, 서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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