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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우울증이란?

우울증상이란 DSM-IV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슬프다거나, 삶에 흥미가 없는 등의 DSM에 포함된 9가지 증상을 말하고(APA, 1994), 우울증이란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는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우울장애라는 것은 일상생활이나 직업 등에서 기능상의 장애가 생긴 경우, 즉 우울증으로 인해서 생긴 기능상의 장애를 지칭한다. 이러한 개념을 염두에 두고 노인우울증이란 65세 이상의 노인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불면증, 무기력증, 식용부진 고독감 및 심리적 측면에서의 두통 요통 위장 질환 및 현기증 등의 증상으로 인하여 기능상의 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라고 정의코자 한다.노인들은 노령화에 따른 배우자의 죽음, 경제사정의 악화, 사회로부터의 고립 및 일상생활에 대한 통제의 불능, 신체적 질병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서 우울증이 더욱 심화되는 경향을 보인다(이민수 외, 2000). 노인에서 발생한 우울증 장애는 성인초기에 발병한 우울장애와는 달리 생물학적 유전적인 것보다는 사회문화적인 스트레스에 따른 반응성 우울증 장애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노인우울증은 노령화에 따른 심리, 신체적 변화와 사회문화적 환경변화 등에 따른 질환의 하나로 성인우울증과는 달리 증상이 심화되기 전까지는 진단이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행태 등과 같은 개인적 요소나 가족관계, 사회문화적 지지요인 등이 영향을 받는 노인질환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특히 우리 농촌 및 소도시 지역 거주노인들의 경우 자녀들의 도시이주로 인하여 대부분 단독가구를 형성함에 따라 심리적 고립감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족 간의 관계 소통부족으로 인한 심리적 소외감이 농촌노인 우울증 장애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우리나라 전통의 유교적 가족문화와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새로운 가족문화 간의 문화적 전이과정에서 농촌거주노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심리적 충격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우울증을 유발 심화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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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증상 및 검사방법

만약 50세 이상의 남자이면서 담배를 피는 흡연가라면 특히 하루 40개비 이상을 피는 사람이라면 폐암 발생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정기적 검진을 통하여 폐암발생 여부를 계속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꼭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들만이 폐암에 걸리는 것이 아니므로, 사실은 일반인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족중에 폐암환자가 있거나 폐암으로 사망한 친척이 있다면 본인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을 상기하는 것이 좋다.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으로 75%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그외에 객혈이나 흉통, 호흡곤란, 발열성 호흡기질환 증상으로 감기증상이 대부분이다. 통증이 거의 없거나 감기와 비슷한 증세-기침과 가래, 쉰 목소리, 목 부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들이 간단한 질병으로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고 낫기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 이미 폐암이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폐암의 자연적 진행과정에는 3가지 단계가 있으며 첫째가 객담의 세포검사에서 세포 이형성이 나타나는 수개월 내지 수년간이며, 둘째는 침윤전암으로 진행되는 기간, 세째는 뚜렷한 폐암소견으로 발전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국소별, 부위별, 전신전이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외 이소성 내분비증상, 종양외 증후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폐암환자의 임상소견이나 증상은 폐암의 위치 및 크기, 폐문부, 종격동 림프절 전이, 전이부위, 종양외 증후군 등에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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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증의 정의

만성신부전증은 신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저하되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음으로써 거의 모든 장기에 이상이 생긴다. 이로 인해 여러 영양분의 흡수․배설․대사에 문제가 생겨 질소성분의 대사이상, 수분․나트륨․칼륨 등 전해질 배설장애, 인의 정체, 칼슘의 흡수장애, 비타민 D 대사장애 등이 일어나게 된다. 당뇨, 고혈압, 신장염이 3대 주요 원인이지만, 만성신우신염, 다낭성신장병, 신결핵 등이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장의 기능인 사구체여과율(GFR)이 정상의 35 ~ 50%까지 감소하더라도 야뇨증이나 다뇨증 외에는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모든 혈액검사도 정상으로 나온다. 정상의 20 ~ 35%까지 감소하면 고질소혈증․산혈증․혈청칼슘저하증이 나타나고, 20 ~ 25% 이하로 떨어지면 요독증이 나타난다. 증세는 신장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다양한데, 말기에 이를 때까지 자각증세가 거의 없는 것이 급성신부전과의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 사구체여과율이 정상의 10% 이하로 감소하면 투석,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해진다. 말기신부전은 사구체여과율이 정상의 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치료는 증세가 심하지 않을 때는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신장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질병이 원인일 경우에는 원인 질병을 제거하면서 고혈압을 조정하는데, 그래도 신장 손상은 지속되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한다.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약을 사용해야 병의 진행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식사 조절도 중요한데, 단백질 섭취는 꼭 필요한 만큼만 제한하고, 염분 섭취도 제한하여 신장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식이․약물 요법이 효과가 없을 정도로 악화된 경우에는 복막투석, 혈액투석 요법, 신장이식 등을 시행한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스키, 에어로빅 등 운동을 하면 효과가 더 크다. - 정상 신장의 주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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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정의

인체내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체 기능에 불필요하게 계속적으로 증식하여 인접조직을 파괴하거나 내분비적 또는 화학적으로 장해를 일으키고, 다른 부위까지 암세포가 옮겨가서 증식하는 능력을 가진 질병(악성 종양)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세포내 조절기능에 의해 분열하며 성장하고 죽어 없어지기도 하면서 세포수의 균형을 유지한다. 암이란 이러한 조절기능이 없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과다하게 증식하는 상태를 말하며, 악성종양이라고도 한다. 비교적 서서히 성장하면서 신체 여러 부위에 확산 전이하지 않는 양성종양과는 달리 악성종양이라고 불리는 암은 빠르게 증식할 뿐만 아니라 주위 장기조직을 침입하거나 체내 각 부위로 확산, 전이되어 정상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주게 된다. 암은 인간의 신체 중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인종, 국가, 성별, 나이, 생활습관, 식사습관 등에 따라서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한국인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 있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를 세포라고 부릅니다. 정상적으로 세포는 세포내 조절기능에 의해 분열하며 성장하고 죽어 없어지기도 하며 세포수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어떤 원인으로 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 치료를 받아 회복하여 정상적인 세포로 역할을 하게되나 회복이 안된 경우 스스로 죽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러한 증식과 억제가 조절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통제되지 못하고 과다하게 증식할 뿐만 아니라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여 종괴형성 및 정상 조직의 파괴를 초래하는 상태를 암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암은 억제가 안되는 세포의 증식으로 정상적인 세포와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파괴하기에 그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 강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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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개요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염증이다. 바이러스는 우리가 보통 세균이라고 부르는 박테리아보다 크기가 작아서 100나노미터(나노미터는 미터의 분의 1)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균으로 일반현미경으로는 관찰되지 않고 전자현미경으로만 관찰할 수 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인데 그 중 리노바이러스가 제일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들 바이러스 대분류 안에는 항원성이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감기를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는 백가지가 넘게 된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기회가 적은 어린이는 저항력이 없어서 감기를 일으킬 수 있는 모든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감기는 어린이가 가장 쉽게 걸리게 되고 또 가족 안에서 중요한 감기의 전염원이 된다(심영수, 2005).  성인이 되면 그동안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감소하게 되어서 1년에 1회 내지 6회 정도 걸리게 된다.  보통 감기는 날씨가 추워져서 기온이 내려가면 잘 걸린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 남극에 위치한 실험실에서 근무하는 중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다가 오히려 따뜻한 고향으로 돌아오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 즉 절대온도에 따라서 감기에 걸리는 것이 아니고 온도변화로 인해서 우리 몸이 감기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이 떨어져서 발생하게 된다.  감기가 겨울에만 발생하는 병이 아니고 일년 내내 발생하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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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외상으로 경험될 만큼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했을 때 나타나는 장애이다(김순진․김환, 2003). 즉, 극심한 외상 사건을 경험하고 난 후에 발생하는 장애로써 외상에 노출된 후, 그 사건을 지속적으로 재경험하고, 그 사건과 관련되는 자극을 지속적으로 회피하며, 반응이 마비되고, 각성상태가 증가하는 증상을 가진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와 더불어 우울, 불안, 일상생활에 대한 집중곤란, 흥미상실, 대인관계에서 무관심하고 멍청한 태도를 보이면서 짜증, 놀람, 수면장애 등을 보인다. 또 대개 뚜렷한 불안의 자율신경계 증상이 동반하며, 흔히 해리증상이나 공황발작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착각, 환각도 있을 수 있고, 기억과 주의력장애도 발생한다. 또한 외상사건에 희생자가 있는 경우, 혼자 살아남은데 대한 죄책감, 배척감, 수치감 등을 가지기도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더 잘 발병하고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하였지만, 현재에는 스트레스 자체의 심한 정도보다 개인이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즉 환자의 주관적 반응 내지 의미부여를 더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일반 인구 중 유병률이 1-3%정도 이고, 진단 받을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5-15%정도에 이른다. 결국 사회 구성원 안에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노출되어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개념의 역사는 인류의 전쟁과 더불어 변천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역사적으로 드러난 것은 미국의 남북전쟁(1861-1865년) 때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과민성 심장병’ 이라고 최초로 명명하였다. 이후 ‘보상 신경증’이라고 사용되었으며,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심리적 측면을 강조하는 것으로 변화하였다. 그래서 2차 세계대전 때에는 전투 외상 경험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는 참전 군인들의 모습에 기인하여 ‘전투 피로증’이라고 명명하기도 하고, ‘외상성 신경증’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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