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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피임이란 일종의 수태 조절을 위한 수단으로서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지 않도록, 혹은 수정란이 자궁 안에 착상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인위적으로 임신이 되지 않게 하는 예방 조치를 말한다. 현대의 사회구조에서는 세계인구의 증가와 식량문제 등 산아제한을 위한 피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적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피임은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다. 또한 무분별하고 책임 없는 성행위에 의해 생기는 임신 등은 사생아를 비롯하여 낙태를 유발하게 되어서 피임은 여성들에게 일생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자신에 맞는 피임법을 찾아 잘 실행하는 것이 건강한 성생활과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피임에는 자연 피임법과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영구 피임법 등이 있다. 이상적인 피임법이라면 간단한 방법으로 확실하게 피임할 수 있고 부작용이 없어야 할 것이다. 많은 피임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으나 아직도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는 실정이다. 청소년에 대한 피임 교육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론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가는 아이들을 위한 피임 교육은 마땅히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된다. 물론 우려하는 입장에서는 혼전 성행위를 허용하고 문란한 성행위를 더욱 조장하는 결과가 아니냐고 반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청소년들의 성행위가 증가하고 원하지 않는 임신률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이러한 피임 교육이 오히려 남녀 관계에 대한 책임의식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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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분석기(wavefront aberrometer)

파면분석기(wavefront aberrometer)를 이용하면 눈의 굴절력 및 난시도수 외에도 광학적 고위수차(higher order aberration)를 표현하는 파면수차함수를 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눈의 결상 능력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파면분석기는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던 시력 또는 굴절력 계측기들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 장치를 엑시머레이저빔을 이용한 시력교정수술장치와 연계한 임상학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파면분석기를 이용하여 안구의 저위 및 고위수차를 측정하고 이를 각막굴절교정 수술에 이용하여 그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이 수술법을 맞춤 굴절교정각막수술 또는 웨이브프론트수술이라고 한다. 41명 82안을 대상으로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현성 굴절 검사상 -6 디옵터 이하의 근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VisX 사의 WaveScan aberrometer를 이용하여 저위 및 고위수차를 측정 후 현성 굴절 검사와 조절 마비 굴절 검사상 큰 차이가 없는 군을 선택하였으며 Preview lens 검사상 20/20 이상의 시력을 보이는 경우에만 맞춤 굴절교정각막수술을 시행했다. 일반적인 라식이나 라섹수술법으로 시력교정수술을 하는 경우, 일부 10%에 속하는 고위수차가 많은 환자들의 시력을 완벽하게 교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력교정을 받기 전에 철저한 사전검사를 통해 라식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미연해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10%에 속하는 고위수차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수술을 받기 전 철저한 사전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맞춤 굴절교정각막수술은 각막 중앙부(근시)나 각막 주변부(원시)를 레이저로 연마하여 초점을 망막 중심부에 맺히도록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막에 있는 미세한 굴곡과 망막, 수정체, 유리체 등에 의한 광학적 오차까지 해결해 주는 수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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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

라식수술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벗게 하는 일종의 성형수술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쌍꺼풀이 없다고 모두 수술을 하지 않듯이 근시라해서 모두 라식수술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만족하는 사람은 수술을 꼭 받으실 필요는 없으며 다만, 콘택트렌즈가 부작용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고 안경은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착용할 수 없거나 싫다면 대안으로 수술을 생각하게 됩니다. 수술전에 세밀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술적응이 되는지, 수술을 하게 되면 라식, 라섹 혹은 엑시머 중 어떤 방법이 가장 적합한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수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는 각막지형도, 각막두께, 동공크기, 굴절검사(근시나 난시의 정도)등 10여가지 전후의 검사가 있습니다. 검사를 해보면 약 10-20%의 사람들은 이런 각막을 절삭하는 수술이 적합치 않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대안으로 수정체적출술이나 icl과 같은 수술법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확한 검사후에 수술을 받게 되면 합병증의 발생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술 받기에 적합한 눈을 수술하였다하여 합병증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수술후 감염, 근시퇴행, 대비감도의 감소, 개인차가 있지만 야간 또는 어두운 데서 시력저하 또는 빛번짐, 안구건조증, 교정오차 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상일이 그렇듯이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지요. 근시교정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술로 자신이 얻을 것과 잃을 수도 있는 것을 면밀히 검토해보고 - 물론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겠지요 - 자신의 의지로 결정해야합니다. 의사가 권해서 얼떨결에 수술했다고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는 책임있는 성인이 취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수술전 검사를 위해서는 소프트는 최소 1주, 하드(RGP)는 2주 정도 렌즈를 쉬어야 하며, 각막지형도 검사상 렌즈에 의한 영향이 의심될 경우 좀 더 오랜기간 렌즈를 쉬고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망막검사와 조절마비 굴절검사후에 약물의 효과가 1-2일 지속되는데 근거리가 일시적으로 안 보이고 눈이 부실 수 있습니다. 통계적인 검증은 없지만 임상 경험상 렌즈를 오래 사용한 분들의 각막두께가 약간 얇은 것같이 느껴지는데, 이 때문에 렌즈를 오래하면 라식수술을 못한다는 말이 퍼져있는 것같으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부작용은 치료가능한 것이 있는 반면 치료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가능한 경우로는 감염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가능하나 아주 고약한 균인 경우 잘 안되는 경우도 매우 드물지만 보고되어 있습니다. 근시퇴행, 교정오차, 빛번짐은 각막두께에 여유가 있다면 재수술로 좋아질 가능성이 있고, 안구건조증은 인공누액과 누점마개로 증상이 개선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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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1)당뇨병이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생기는 질병이다. 세포가 포도당을 혈액으로부터 받아들여 에너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 이 호르몬이 부족할 때 혈액의 포도당이 세포내로 들어가지 못하므로 혈당은 높아지고 세포는 포도당이 부족하게 된다. 인슐린이 양이 부족하여 세포내로 들어가지 못한 당은 혈액내의 당의 농도가 높아지면 (정상의 3배정도)당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어 당과 수분의 과다한 손실을 초래한다. 이러한 결과로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 “3다증상인” 다뇨증(polyuria) 다음(polydipsia) 다식증(polyphagia)이 나타나게 된다. 2)당뇨병이란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거나 혹은 그 작용에 이상이 있어 혈중의 당분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대사이상 상태를 말한다. 당뇨병은 원인 및 병리 생리학적 기전에 따라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2차성 당뇨병으로 크게 분류된다. 치료목표는 가능한 한 혈당 농도를 감소시켜 정상적인 삶을 유지시키는데 있다. 만성적으로 고혈당이 지속되면 장기간에 걸쳐 많은 장기, 특히 눈, 신장, 신경, 심장, 혈관에 손상과 기능장애, 혹은 기능부전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 당뇨가 있는 환자는 소변에서 당과 아세톤이 검출되는지 매일 확인하여야 한고 항상 균형 있는 식사와 인슐린의 양을 조절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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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CPR :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CPR :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게 되는 때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명연장 차원의 꼭 필요한 기술이며 심장정지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인공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함으로써 조직으로의 산소공급을 유지시켜서 생물학적 사망으로의 전환을 지연시키고자 하는 기술이다. 심폐소생술의 주된 목적은 우리 몸에 가장 기본이 되는 장기인 심장, 뇌, 그리고 그외의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는데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이 시행하는 속도이며, 이것이 또한 심폐소생술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열쇠이다. 심장마비가 일어난 후에도 우리 몸 속의 폐와 혈관내에는 6분 정도까지는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는 산소의 여분이 있다. 만약 숨이 먼저 그쳐도 수 분 동안은 심장이 뛰게 되어 폐속의 산소는 계속 이용되게 된다. 그러나 심장이 멈추게 되면 폐와 혈관속의 여분의 산소가 더 이상 순환될 수가 없으므로 이때 심폐소생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심장과 폐가 멎고 나서 즉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거의 대부분에서 완전소생의 기회가 높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프로야구에서 일어난 사고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지난 2000년 4월 18일, 롯데-LG전에서 당시 롯데 포수였던 임수혁 선수가 경기 도중(1루에서 2루로 뛰던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져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그때 만약 단 1초라도 빨리 심폐소생술을 잘 실시했더라면 아까운 운동선수를 오랫동안 그라운드에서 보지 못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든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사시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지의 여부를 빨리 파악 하고, 필요한 경우로 판단되면 즉시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환자를 소생시키거나, 혹은 전문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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