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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1) 내인성천식: 우리나라 성인 환자들은 서양인에 비해 내인성천식이 많은 편인데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내인성 천식은 대개 어른이 된 후에 발생한다. 내인성 천식이란 원인 항원을 밝힐 수 없을 때를 말고, 내인성 천식은 감기에 의해 악화되며 알레르기 피부반응시험에서 반응이 미약하다. 내인성 천식은 진단이 늦어질수록 증상이 심해져 장기적으로 약물치료를 해야 하고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원인규명은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항체검사, 기관지유발검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천식 증상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경구용 약물을 상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계속 한 두 달씩 잠을 못자고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2) 외인성 천식: 외인성 천식(혹은 알레르기성 천식)이란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항원이 밝혀진 경우를 말하며, 외인성은 대개 어릴 때부터 시작하여 계절을 타는 경향이 있고, 유전적인 원인과 더불어 공기 중에 부유하는 물질이 원인이 되는 경우를 외인성천식이라 하는데 이러한 원인물질은 집 먼지진드기, 애완용동물이나 가축의 털, 바퀴벌레 등의 집 내부에 있는 항원과 꽃가루 같은 외부항원이 있다. 이들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집 먼지진드기와 그 배설물․바퀴벌레 부스러기․애완동물 털․비듬․베개 속 메밀껍질․곰팡이․꽃가루․음식․진통소염제․금속류․화학류․목재 분진․곡물 및 커피가루 등이다. 소아들에게 주로 생기며, 외인성 천식은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알레르기 피부반응시험에서 강한 반응을 나타낸다. 원인이 쉽게 밝혀지는 알레르기 천식은 환경관리, 생활관리, 적절한 약물치료 및 면역치료를 하면 거의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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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은 갑상연골 아래(정확하게는 윤상연골)에 있는 기관연골에 붙어 있다. 갑상선은 甲이라는 글자 모양대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뉘어져 있다. 오른쪽은 우엽, 왼쪽을 좌엽이라고 부릅니다. 우엽과 좌엽의 중간부는 좁게 되어 협부라고 한다. 양 엽은 각각 길이 4-5 센티미터, 폭 2-3 센티미터, 두께가 1 센티미터 정도의 크기이며, 중량은 15-20 그램으로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큰 내분비기관 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사람이 살아가기에 필수적인 호르몬이며, 만약 부족하게 되면 에너지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갑상선 호르몬이 매우 부족하게 되면 중추 신경계가 손상되어 사망하게 된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매우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용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은 사람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보면 된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므로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식욕은 증가하나 체중은 줄어듭니다. 체온이 높아져 열이 있는 것 같고, 피부가 더워지며, 땀이 많이 나서 축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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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B형 간염(-型肝炎)은 간염의 하나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전염성 질병이다. 한국인의 7%인 350만명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보균자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 중 B형 간염환자는 50만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2. B형간염의 바이러스 감염경로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정액, 타액 및 기타 체액에서 발견됩니다. 따라서, 간염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으로 다른 사람의 체액에 노출될 때 체액으로부터 전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성적인 접촉 또는 손상된 피부(상처 부위) 등 점막, 피부를 통하여 침입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의 발생율이 낮은 지역의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특정 위험집단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감염경로로는 마약 중독자 사이에 오염된 주사기 또는 주사 바늘을 같이 씀으로써 감염되는 경로와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경로가 있습니다. 보건의료 종사자들도 또한 일반인에 비해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감염 경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모자감염)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급성 B형 간염에 걸린 사람의 5%에서 10%가 보균자가 되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어떤 사람이 보균자가 되고 어떤 사람이 보균자가 되지 않는지 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올 때 양이 적거나, 간염을 가볍게 앓았거나, 나이가 아주 어리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잘 생기며 유전적인 요소도 관련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중에서도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올 때의 나이가 가장 중요한데 태어날 때나 신생아 때 감염된 경우의 90% - 100%에서, 소년기에는 20% - 30%에서, 성인에서는 5% - 10%에서 보균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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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간염과 달리 간세포 자체의 염증이나 파괴가 아니고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축적된 지방자체는 간세포에는 큰 독성이 없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간기능이 정상이거나 조금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방간이 심해져서 간세포속의 지방덩어리가 커지면 핵을 포함한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즉 세포 속의 축적된 지방으로 인하여 간세포 사이에 있는 미세혈관과 임파선을 압박하여 간 내의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되며, 그 결과 간세포는 산소와 영양공급을 적절히 받을 수 없어 간기능이 저하됩니다. 지방간은 증상이 없는 조용한 병이다. 술로 인한 알콜성 지방간은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방치하면 심각해진다. 간 경변과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 알콜성 지방간인 경우에 하루에 소주를 1병 정도를 15년간 매일 먹을 경우 알콜성 간 경변까지 진행 할 수 있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적돼 전체무게 5%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술을 즐기는 중년남성들에게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지방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래서 지방간 판정 후에도 술을 계속 마시는 경우가 많다.❃지방간이 간경화가 될 수도 있는가? 지방간이 간경화로 변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다음과 같은 사실로 인정되어 왔습니다. 그 하나는 통계상 알코올 과음자나 비만자의 사인에 간경화가 많아서 그 전단계로서 지방간 이 있다고 추측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미에서는 간경화의 원인으로서 알코올 과음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다른 하나는 동물실험에서 쥐에게 다량의 알코올과 함께 동시에 저단백, 고당질 음식을 경우 지방간으로부터 간경화로 진행한다는 것이 전부터 알려져 왔기 때문인데, 최근 과음과 함께 고단백, 저지방 음식을 준 경우도 지방간에서 간경화가 되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에 반드시 고단백 음식이 지방간을 방지한다고 단언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그러나, 과음과 지방간, 간경화를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에는 무리가 따르며 또한 폭주가 로서 간이 나쁜 사람을 조사해 보면, 약 40%에서 간경변을 보이지만 지방간을 보이는 경우는 15%에 불과한 것으로 보아 지방간에서 간경화로의 직선적인 진행이 과연 맞는 순서인지 의문시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알코올보다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화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구미의 경우와 같이 과음에서 지방간 그리고 간경화같은 진행과정을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폭주가에게서 간경화의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볼 때 알코올로부터의 유인자체는 부정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술을 많이 마시지 않으며 단순히 비만으로 인한 경우라면, 간경화로 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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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보통 근육이 이완되고, 목표가 뚜렷한 행위가 동반되지 않는다. 그러나 잠꼬대나 몽유 현상은 이러한 기준에서 분명히 어긋난다. 이러한 현상들이 잠자는 동안에 간헐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그때는 더 이상 잠자는 상태라고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반듯이 누운 자세로 잠을 잔다. 이 자세에서는 대부분의 근육들이 이완되어 있고 주위환경에 대해서 수동적이 된다. 이것이 바로 잠의 특징이다. 외부환경에 대한 반응성의 저하 현상으로 잠잘 때 눈을 감는 것을 들 수 있다. 가역성, 반복성, 자발성의 3가지 기준에 의해 잠과 다른 반응저하 상태가 명백히 구분된다. 예를 들어 동면이나 혼수 상태에 비해 잠은 훨씬 가역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 및 사람보다 하등한 척추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잠은 행위적으로 잠이라고 확인된 비활동성의 반족 주기에 관련된 생리학적 변수로 정의되어왔다. 예컨대 행위적 잠과 함께 특별한 뇌파가 나타난다고 했을 때 그것을 잠의 객관적 표시라고 이르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그러한 잠의 객관적 표시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는 진정한 의미의 잠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항상 잠과 깨어있는 상태를 구별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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